정청래 "검찰 날강도짓…범죄행위 가담 모두 감방 보낼 것"
호남 찾아 "3월 檢개혁 처리"…법무부에 공소 취소 촉구
"충남대전·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시 200% 국힘 책임"
- 서미선 기자,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김세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여당 텃밭인 호남을 찾아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 제기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진술 회유 의혹을 거론, "검찰이 날강도짓보다 더한 짓을 했다"며 "범죄행위에 가담한 검사들은 모두 감방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이 지인에게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돈 준 사실이 없다고 고백한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김 전 회장은 해당 녹취록에서 '뭐가 있어야 내놓지 검찰이 자꾸 내놓으라 한다'며 진술 압박까지 토로한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죄를 지은 만큼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것은 수사가 아니고 조작이고 범죄"라며 "(검찰은) '이재명 죽이기'라는 결말을 미리 정해놓고 죄 없는 사람을 죄인 만들기 위한 폭력조직이다. 국가 권력기관이 가장 심각한 국가폭력을 저지른 범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진술 회유 압박 등 온갖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집단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 일부 몰지각한 정치검찰들"이라며 "지금 감방에 있는 윤석열 씨가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게 검삽니까 깡패지'"라고도 했다.
이어 "이런 깡패, 날강도 짓을 한 검찰들은 반드시 빵(감방)에서 콩밥을 먹여야 한다"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작 기소는 한 사람 인생을 파괴하는 소리 없는 살인 행위"라며 "민주당은 3월 안에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 법무부는 명백히 드러난 이런 사건은 빨리빨리 공소 취소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 문제에 대해선 "두 지역에 대한 통합이 무산된다면 200%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주장하고 행정절차도 밟았던 충남·대전 통합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고,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내부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찬반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통합 특별법이 통과된 전남·광주에 대해선 "행정통합으로 대한민국 든든한 지방 거점이 되고 명실상부한 에너지전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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