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수영 "대미투자특별법 쟁점 합의…9일까지 반드시 통과"
"여야 간사 만나 쟁점 정해…큰 다툼 없을 것"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아무리 다른 쟁점이 있더라도 3월 9일까지는 반드시 통과시켜서 국민들과 미국 측에 한 약속은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우리라도 모여 쟁점을 정해두자 해서 여야 간사가 만나 '(법안의) 몇 조 몇 항이 문제다'는 것을 분명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미투자공사라는 특별한 법인을 하나 만들 것이냐 아니면 한국투자공사(KIC)라는 기존 조직에서 할 것이냐는 게 가장 큰 쟁점이었다"며 "정부 여당이 KIC에 본부를 만드는 부분은 받아들이기 어렵단 입장이고, 공사를 만드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공사를 만들되 최소화해서 만드는 것으로 큰 그림에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의한 여당의 당론에 의하면 투명성 확보 부분이 매우 약하게 돼 있다"며 "투명성을 확보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겠다는 부분의 큰 방향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또 "전문가 네 분을 모시고 공청회를 했는데 국회가 투자하는 건건을 전부 사전에 동의받게 되면 투자의 유연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속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얘기들이 있었다"며 "건건이 사전에 동의받기보다는 동의를 보고로 바꿔서 받는 것이 낫겠다고 저희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미투자특위가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모두 국익에 부합되도록 하겠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다툼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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