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지호 "김남준 출판회 鄭대표 참석, 의미…김부겸 대구출마 분위기 긍정적"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인천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해 정청래 당 대표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점이 예사롭지 않다고 했다.
당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해선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며 김 전 총리가 뛰어들어 지방선거 전체 판을 바꿔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나의 오랜 동지'라고 표현했을 만큼 민주당 내 대표적 친명인 김 대변인은 3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이 계양을 보궐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해 어떻게 교통정리가 될 것인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인적 생각"임을 전제로 "정청래 대표가 지난 2일 김 전 대변인이 출판기념회에 와 축사를 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즉 "선거 시기에 당 대표가 선거 현장까지 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
이어 "인천, 경기권 사람들은 '김 전 대변인이 전략 공천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구나', '젊은 김 전 대변인이 대통령과 당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재구나'라고 생각하지 아닐까 싶다"며 정 대표의 김 전 대변인 출판기념회 참석이 주는 의미가 엄청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인천시장, 5선 의원 출신인 지도자급으로 (김남준 전 대변인과 같은) 정치 신인과 비교할 대상이 아닌데 (김 전 대변인과) 경쟁시키는 듯한 보도는 송 전 대표에 대한 모욕"이라며 송 전 대표를 치켜세우는 일도 잊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이 사상 처음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분석에 대해 김 대변인은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하고 지방통합에 대해 국민의힘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여 민주당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부겸 전 총리도 한번 도전할 만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최종 결정은 김 전 총리가 해야 할 문제지만 분위기는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총리 같은 유력 인사가 출마할 경우 대구에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자리를 하나라도 더 획득할 가능성이 크기에 당 전체, (김 전 총리) 개인이 고민하는 것"이라며 김 전 총리 출마가 가져올 효과를 기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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