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추미애 몽니탓에 TK통합 표류"→秋 "대전충남은요?"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구·경북 통합법안이 추 위원장의 몽니 탓에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몽니를 부리는 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라고 받아쳤다.
경북 김천이 지역구인 송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 통합법이 법사위를 통과 못 하는 것은 오롯이 추 위원장의 몽니 탓"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대구·경북 통합법을 꼭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추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전후좌우를 모르는 것 같다. 이기적"이라며 "박근혜보다 판단을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확히 20년 전 일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박근혜가 커터 칼 테러로 대수술을 받고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라고 물었다"며 "대전과 대구 사이의 김천(이) 지역구(인) 송언석은 '대전 충남은요?'라고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지역구인 장동혁은 국민의힘만 믿는 TK에 눈곱만큼이라도 은혜를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어 "당신들이 지금껏 몽니 말고 한 일이 뭐냐"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시도통합을 원한다면 왔다 갔다 하지 말고 당론으로 의견을 통일하라'는 비판과 관련해 이날 밤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당론으로 하자'는 안건을 박수로 추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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