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혁신당 폭행 아닌 무단촬영 저지하다 종이로 카메라 친 것"

"허락없이 들어와 카메라 들이댄 것은 모욕과 조롱"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5.9.17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조국혁신당 측이 당 소속 이해민 의원이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무단 촬영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종이(손팻말)로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상 앞에서 시위하는 현장에 아무런 허락도 없이 들어와 카메라를 들이댄 것은 모욕과 조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허락 없이 녹화하고 카메라를 들이댄 행위는 예의에 어긋난 것이라고 대부분 인식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 개인의 윤리와 도덕에 관한 문제"라며 "문제의 본질은 의원들 사이에서 이런 기본적인 도리가 사라졌다는 점이 슬픈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서 의원이 들고 있던 손팻말로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확보한 동영상과 국회방송 영상 등을 토대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