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원자격심사위, '송영길 복당' 심사…조만간 최고위 보고

긍정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계양을 출마 무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우아한 칼'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26일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 신청 건을 심사했다. 조만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원자격심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송 전 대표의 복당 여부를 검토했다.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과는 최고위에 곧 보고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27일 최고위가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보고와 의결 시점은 다소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2023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지 3년 만이다. 해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과거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무게가 실린다.

송 전 대표는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바 있다. 계양을 지역 내 아파트를 계약한 사실도 알려지며 정치적 고향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 후보 조율 과정도 주목된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