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광역단체장 2일차 면접 돌입…'5파전' 경기 주목
김동연·권칠승·추미애·한준호·양기대 경기지사 출사표
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제주도 예비후보 면접
- 이승환 기자, 장성희 기자,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장성희 이정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99일 앞둔 24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 2일 차 면접에 돌입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도지사 예비후보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대상 도지사 예비후보들의 지역은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 등이다.
이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5파전'으로 평가받는 경기도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연 현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현직 의원은 가나다순), 양기대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중앙당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면접 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제가 갖고 있는 비전과 정책을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기대 전 의원은 "이번 6·3 선거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는 지방선거"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윤석열 내란 세력 잔당을 척결하고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경기도에 뿌려놓은 각종 특혜 의혹의 씨앗을 어떻게 제거해 정상화할 수 있는지 등을 (면접에서)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저는 공약 위주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 지방 균형 발전을 통해 실현 또는 성공시킬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면접에서) 잘 설명드리고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권칠승 의원은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이나 공약 발표를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첨단 산업과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야 된다고 했는데 면접에서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소속의 양승조·나소열 예비후보가 출마 등록을 마쳤고, 충북에서는 신용한·한범덕·송기섭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김영록 현 도지사를 비롯해 신정훈·이개호·주철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안호영 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도전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문대림·위성곤 의원이 도전에 나선 상태다.
다만 이날(24일)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행정통합특별법'이 변수로 남아 광주전남·대구경북·대전충남의 최종 후보는 향후 해당 광역시 출마 예비후보자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광역자치단체장 면접 첫째 날인 전날(23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광역시와 강원도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공관위는 공정하게 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한 결과를 도출해야 하겠다는 세 가지 원칙 속에서 활동 중"이라며 "시스템 공천 토대 위에서 적합한 후보를 골라내겠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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