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3%…'지선서 여당에 힘 실어줘야' 53%
대통령 지지율, 작년 10월 추석 때보다 3%p↑
정당 지지도 민주 46%·국힘 23%·혁신 2% 순
- 이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추석 때보다 3%포인트(p) 상승한 6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답했다. '잘못한다'는 응답률은 30%였다. 긍정 평가가 부정보다 33%p 높았다.
지난해 10월 SBS의 추석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6%p 내려갔다.
연령별 지지율은 40대와 50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나 20대 이하와 30대, 70대 이상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45%), '소통·협치'(20%), '외교·통상'(18%)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검찰·법원·방송 개편'(33%), '경제·민생'(26%), '외교·통상'(21%)이 언급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응답자 53%가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 지지한다‘고 했다. 반면 38%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0월 SBS 조사보다 '여당 지지'는 3%p 올랐으며 '야당 지지'는 3%p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개혁신당 3% 순이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선 응답자 64%가 '민주당의 지방선거 결과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응답자 14%는 '지방선거에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고, 11%는 '유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응답만 놓고 보면 '별 영향 없을 것' 70%, '유리' 13%, '불리' 12%였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선 응답자 43%는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결과에 '별 영향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36%는 '불리하다'고, 11%는 '유리하다'고 봤다.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만 보면 '별 영향 없을 것' 47%, '유리' 24%, '불리' 23%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검찰개혁의 핵심 쟁점인 보완수사권과 관련한 질문도 포함됐다.
응답자 49%는 검찰청 폐지 후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줘야 한다는 취지의 긍정 의견을 냈으며, 38%는 '줘선 안 된다'는 부정 의견을 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만 보면 부정이 50%로 긍정(40%)보다 10%p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이 62%로, 부정(27%)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