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모든 일 순조롭게 이뤄지길"·권성동 "반드시 돌아오겠다" 설 인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설을 맞아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김병기 무소속 의원, 옥중에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나름의 인사를 했다.
'동작구의원 공천헌금 수수'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차남 취업청탁' 등 13가지 의혹에 휩싸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가 밝았다"며 설 연하장을 보냈다.
김 의원은 "올 한 해도 평안과 웃음이 늘 함께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각종 의혹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자신의 바람도 담긴 말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엎드렸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돼 지난 1월 28일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권성동 의원도 '사랑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께'라는 설 편지를 통해 "제 평생 단 한 푼의 부정한 돈도 탐한 적 없다"며 저는 억울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4부분에 걸쳐 왜 억울함을 외치고 있는지를 설명한 권 의원은 "저는 잠시 시련의 겨울을 맞았지만 꺾이지 않는다"며 "반드시 항소심에서 '무죄'라는 진실의 봄을 안고 고향 강릉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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