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충돌' 정성국, 원외위원장들에 "유감" 표명…사과 요구 하루만

전날 원외위원장 78명 사과 요구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경남 창원 성산구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상국립대, 부산대,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조광한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인 데 대해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사과하지 않으면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조직부총장을 역임했기에 원외 당협위원장님의 고충과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제 발언으로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느꼈을 원외 당협위원장님께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지도부 사퇴 문제를 두고 조 최고위원과 정 의원은 설전을 벌였다.

조 최고위원은 정 의원이 '이게 국회의원에게 얻다 대고'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한 반면, 정 의원은 조 최고위원이 '야 인마, 너 나와'라고 했다고 맞섰다.

이튿날 당권파 성향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원외 당협위원장 78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정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논의했지만,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며 재차 사과를 촉구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