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품격 있는 논의로 신뢰받는 국회"…운영위 첫 회의
천준호 민주당 간사·운영개선소위원장 선임
곽건홍 초대 국회기록원장 "세계 최고 국회 아카이브 구축"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한병도 국회 운영위원장은 27일 "위원들의 발언이 국회를 향한 국민의 신뢰는 물론이고 국정 운영의 방향에도 직결되는 만큼 항상 책임감 있고 절제된 자세로 품격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회 운영에 관한 사항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을 소관해 국정 운영의 핵심을 살피는 위원회"라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일하는 정치의 신뢰받는 국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한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뒤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 열린 전체회의이자 새해 첫 회의다.
운영위원장직은 관례상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비위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운영위원장직도 공석이었다.
이날 운영위는 천준호 민주당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하고, 국회운영개선소위원장으로도 선출했다.
천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는 만큼 여야 간에 원만하게 운영도 하면서 또 효율성도 최대한 발휘해서 성과를 많이 내는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또 곽건홍 초대 국회기록원장(차관급)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로 처리했다. 투표 결과 총 22표 중 찬성 16표, 반대 5표, 무효 1표로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회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기록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해 국회가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계승하는 전달자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 깊게 성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원장은 한남대 사학과 교수로 한국 근현대사와 기록관리학을 전공했다. 국회기록원은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국회기록원법에 따라 기존 국회도서관 산하 국회기록보존소를 확대·개편해 독립기관으로 출범했다. 이달 12일 공식 개원했다.
국회기록원은 국회의원과 교섭단체, 원내 정당의 기록물과 헌정자료를 수집·관리하고, 국회박물관 운영 및 기록물 관리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갖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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