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해찬, 평생 민주주의 위해 헌신…감사하고 존경"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 현지서 별세

지난 2019년 9월 17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 이 수석부의장은 25일 베트남에서 영면에 들었다.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금준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사망 소식에 "편안히 영면하십쇼"라며 애도를 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부의장님이 운명하셨다"며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다. 감사했고 존경한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감히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지만 늘 여쭙고 배웠다"며 "2019년 제가 독화살을 맞던 시간, 당신께서는 단호하게 흔들리지 말고 마음 굳게 먹으라고 말씀하시며 제 손을 꽉 잡아주셨다. 그 손을 잊지 못한다"고 추억했다.

조 대표는 "이 총리님,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온히 쉬십쇼"라며 "가르쳐주신 대로 남겨주신 발자국을 기억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베트남 현지시각 오후 2시 48분(한국시각 오후 4시 48분) 영면에 들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절차를 밟다가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근경생 진단을 받은 이 수석부의장은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와 최민희 의원, 김현 의원, 이해식 의원, 이재정 의원, 김태년 의원 등이 베트남을 찾아 이 수석부의장의 상태를 살피며 쾌유를 기원했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