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대표 한병도 "李성공에 최선…개혁·민생 시급히 해결"(종합)

김병기 사퇴 12일 만에 새 원내대표로 선출…백혜련과 결선서 승리
임기 4~5개월…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 선출 완전체 지도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금준혁 임윤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전북 익산을)이 11일 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이날 새 최고위원으로 함께 선출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공백 사태도 매듭지어졌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세 후보(진성준, 백혜련, 박정)님의 고견과 비전까지 모두 끌어안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내대표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차에서 진 의원과 박 의원을 따돌리고 백 의원과 결선에 오른 한 원내대표는 결선에서 백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검찰 개혁·사법 개혁·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라며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을 빠르게 개선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원칙을 분명히 지키겠다"며 "내란 옹호, 민생을 발목 잡는 정쟁은 단호히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직접 마무리한 후, 곧바로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원내대표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공천헌금 의혹 등으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진 보궐선거로 임기는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쯤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원내대표 선거까지이다.

이날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선거 결과도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강득구·이성윤·문정복(득표율 순) 의원이 새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달 보름여 만에 민주당 지도부 구성이 다시 완료됐다. 최고위원의 임기는 8월 초까지다.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있다. 2026.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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