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2차·통일교 특검법 법사위 상정조차 못해 유감"

"김병기 사퇴·국힘 발목잡기 겹친 결과…국민 명령이 우선돼야"
"민주 새 원내대표, 책임있는 결단·실천하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5.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6일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을 심사하기 위해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가 취소된 것과 관련 "내란청산과 개혁의 속도전을 펼쳐야 할 지금 법사위 상정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할 국회가 멈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퇴로 인한 원내 협상 채널의 공백과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겹친 결과라는 언론의 분석이 있지만 그 어떤 정치적 사정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통일교 의혹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구성도 거듭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의지를 보였고 합수본 구성 검토를 지시했다"며 "그러나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일주일째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 행정부의 시계마저 멈춘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경찰은 검찰 등 관계기관과 합수본 구성 논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라"며 "특검은 특검의 길을 가되 현 수사기관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는 11일 선출될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를 향해선 "취임과 동시에 개혁의 선명성을 증명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며 "개혁의 동지로서 책임 있는 결단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