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쇄신안 이번 주 발표…'외연 확장' 중심, '尹 절연' 빠질 듯
한동훈 징계 결정할 윤리위원장도 곧 인선
- 홍유진 기자,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서상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 쇄신안을 발표하며 지방선거를 앞둔 당의 향후 노선과 전략을 제시한다. 인재 영입과 외연 확장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 안팎에서 제기된 '계엄 절연'에 대한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8일 '비전 설명회' 형식으로 당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국회가 아닌 마포, 성수동 등 제3의 장소로 조율 중이다.
이번 쇄신안에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인재 영입 기준과 외연 확장 방안 등 당의 중·장기 로드맵이 담길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재영입위원회 설립과 당대표 특보단 구성 등 조직 개편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나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확실한 사과 대신 파격적인 '인적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계엄 절연' 요구에 대해 "이미 수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계엄에 대한 계속적인 입장 요구는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사법 판단을 앞두고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는 수준의 원론적 언급으로 갈음할 가능성도 있다. 오는 16일에는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국무위원의 비상계엄 심의 방해 등 혐의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온다.
한편 쇄신안 발표와 함께 지명직 최고위원과 윤리위원장 등에 대한 추가 인선도 이달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줄곧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직접 임명하는 보직으로, 인선 성향에 따라 장 대표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임명되는 윤리위원장은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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