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게 의혹' 인정 후 첫 대중 강연…다음 달 9일 동대문 아르코
"당원들·당 잘하길 바라는 시민 누구든 와달라…내년에 뵙겠다"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달 9일 서울 강연에 나선다.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토크콘서트 이후 3주만이다.
한 전 대표는 31일 정치 플랫폼 '한컷'(한동훈+컷)에 글을 올려 "1월 9일 오후 4시 동대문 아르코에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 우리 당이 잘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든 와주시면 된다"며 "내년에 뵙겠다"고 덧붙였다.
강연이 열리는 국민의힘 동대문을 지역 당협위원장은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김경진 전 의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당무감사위원회가 결론을 낸 '당원 게시판' 사태와 내년 지방선거를 둘러싼 정국 상황 등에 대한 한 전 대표의 입장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당시 행사는 1600석 규모가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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