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국힘 "개혁신당과 막후 절충 이뤄져 내일이라도 법안 발의 가능"
- 김일창 기자, 임세원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임세원 홍유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통일교 특검에 대해 신속하게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이 정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은 각자 법안을 제출하고 협의해서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함께 법안 논의를 했고 현재도 막후 절충이 이뤄져 내일이라도 법안 발의가 가능하다"며 "연내나 이른 시일 안에 협의 절차를 마무리해서 특검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21일) 회동에서 특검 추천권은 제3자에게 부여하며 특검 수사 범위는 '통일교 의혹'으로 좁히기로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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