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위서 '최고위원 선거인단·당규개정' 의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무위원회에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명부와 투표 반영 비율을 확정했다.

당무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을 중앙위원 596명, 권리당원 117만 3801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예비경선과 본경선의 선거인단 투표 반영 비율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다. 다만 명부를 확정하는 최종 권한은 최고위원회로 위임한다.

당무위는 또한 지방 공천 시 여성·청년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도 확정했다.

전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 신설 당규 개정안도 의결됐다.

민주당은 전날(17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오는 30일 1차, 내년 1월5일 2차, 1월7일 3차 토론회를 거쳐 1월11일 합동연설회와 함께 본경선이 실시된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