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계엄 1년, 내란옹호세력 변함 없어…지선서 '제로' 만들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내란옹호세력은 변함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윤어게인 무리, 부정선거 음모론자, 뉴라이트 친일 파쇼들이 좀비처럼 돌아다닌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 임주 종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과 법원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의 주구였던 검찰은 반성하기는커녕 반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내란에 무심했지만, 대선에는 적극 개입했던 법원은 개혁을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끝으로 "조국 혁신당은 지난해 총선부터 가장 앞에서 싸우고, 가장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탄핵의 벽을 쇄빙했고 내란 종식을 예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28년 총선에서 차례차례 국민의힘을 격퇴하여 내란 정치세력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