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계엄 다크투어?…저지, 국민이 했지 與 혼자 한 것 아냐"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부터 5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엄 다크투어' 포스터. (국회 사무처 제공) ⓒ 뉴스1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부터 5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엄 다크투어' 포스터. (국회 사무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의 '12·3 계엄 다크투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치사하려 하는 행위일 뿐이라며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6일 SNS에 국회사무처가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그 날 12·3 다크투어' 실시를 알리는 포스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불법계엄 저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한 것이지 민주당 혼자 한 것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자중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계엄 다크 투어' 코스에 이재명 대통령이 무서워서 숨었던 '이재명 숲'도 꼭 포함시켜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계엄 저지를 자랑하려고 '다크 투어'를 설계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계엄 다크투어'는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우원식 의장이 직접 투어 설명에 나설 예정이며 정규투어는 12월 4일 3회, 5일 2회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계엄 다크투어' 는 12·3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로 들어오기 위해 담을 넘은 장소, 계엄군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 계엄군과 가장 극렬하게 대치한 국회의사당 2층 현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짜여 있다.

국회사무처는 26일 오후 3시부터 국회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총 19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