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재난재해특위서 대응 매뉴얼 발표…오전 조국 접견
조국, 정치개혁 관련 대선 전 합의 준수 언급할 듯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재난재해대응매뉴얼을 발표한다.
정 대표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신안 여객선 좌초와 강원 인제군 산불을 언급, "개인의 실수나 잘못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 철저한 대책과 여러 단계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며 특위를 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당은 정부와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엔 특위 공동위원장인 배우 이원종 등이 참석한다.
문화예술특위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을 비판하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당 소속 의원들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찾아 현장 실태 점검을 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엔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새 수장으로 선출된 조국 대표의 예방을 받는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치개혁 관련한 대선 전 합의 준수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간 민주당에 국회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 과제를 이행하라고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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