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취임 100일 맞아 기자 간담회 대신 유기견 보호소 봉사

김병기는 국회 운영 전략 발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다. 같은 날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함께 11월 국회 운영 전략을 발표한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경기 용인의 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당초 예상됐던 기자 간담회 대신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찾아 민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봉사 후에는 보호소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어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잇따른 화재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안전 대책 등을 청취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평범한 당대표의 일상을 보내며, 회복과 성장과 평화를 위한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감사 종합평가와 향후 법안 처리 전략을 설명한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입법 우선 처리' 원칙 아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현안 법안 논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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