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절대 존엄 김현지 국감 출석 막기 위한 꼼수·궤변"
"김현지 출석했다면 53분 질의응답 마치고 집에 갔을 것"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대통령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현지 제1부속실장 지키기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국감 상황은 민주당이 그동안 절대 존엄 김현지의 국감 출석을 막기 위해 얼마나 많은 꼼수와 궤변으로 국민들을 기만해 왔는지 드러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운영위 국감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출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며 퇴장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반박에 나서자 여당 의석에서는 고성이 터져 나왔고, 야당도 맞대응 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여야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했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정회했다.
이후 송 원내대표가 이석하는 과정에서 이기헌 민주당 의원과 배를 부딪치는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오전 10시에 시작한 국감은 11시03분 정회, 11시45분에야 속개했다. 오전 운영위 국감은 12시38분까지 진행됐고, 오후 2시40분 속개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오전 국감의 실질적 질의응답 시간은 1시간이 채 안 되는 53분에 불과하다. 여야 통틀어 단 6명 의원만 질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대통령실 국감에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오전만 출석’을 제안했다"며 "오전만 출석했다면, 김현지 전 비서관은 단 53분 질의응답을 마치고 집에 갔을 것이다. 물론, 김현지 전 비서관이 아닌 다른 증인들에게 하는 질의도 있었을 것이니, 김현지 전 비서관이 받는 질의 시간은 그보다 짧았을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1시간도 안 되는 질의응답을 하고 간다는 게 제대로 된 국감 출석이라고 할 수 있냐"며 "그런데 실상은 그조차도 싫어서 전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 70명을 대통령실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서 물타기 국감을 하겠다는 요구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김현지가 뭐길래,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김현지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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