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일부 상임위, 개혁보단 소란 부각된 국감 옥의 티"
"국힘 파행국감 전략 말린 측면 있어…법사위 성과도 있어"
- 금준혁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윤지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30일 "일부 상임위가 개혁이나 정책이 부각되기보다는 그 자체로 소란이 부각되는 국정감사의 옥의 티였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일일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파행국감으로 끌고 가려는 전략에 말린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국정감사 기간 파행을 겪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문 수석부대표는 "일부 소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민주당은 내란국감 내란청산국감 민생개혁국감을 충실히 해왔다"며 "정쟁이나 파행으로 끌고 가기 위한 고성, 방해 속에서도 정책 개혁 입법을 고민하거나 정책 국감을 했고 국민들 삶에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민생 국감을 잘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법사위가 소란스럽고 싸우는 이미지로 다가올 텐데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며 "대법원 현장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위반 사건) 7만 페이지를 어떻게 이틀 안에 다 볼 수 있을까 하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법원행정처와 사법부의 일관되지 않은 진술과 변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들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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