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제연구원장, 3년간 21차례 해외 놀이…그냥 안 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정무위원회 위원은 한영수 법제연구원 원장을 그냥 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29일 SNS를 통해 "한영수 원장이 피 같은 세금으로 지난 3년 재직 중 21차례, 올해만 9차례나 해외 출장을 갔다"며 "이는 출장이 아니라 전 세계를 여행한 해외 놀이였다"고 지적했다.
또 "130여명의 법제연구원 직원 중 80여명을 징계하고 41명의 퇴사자를 만든 한 원장의 조직 운영을 정상적이라 볼 수 없다"며 "이런 공직자는 그냥 둘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나온 지적에 따라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이 법제연구원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한 원장에게 합당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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