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상혁 "최민희 문자, 논란 불식하려는 조치…의원들 본회의장서 조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 수석부대표는 축의금이 적힌 최민희 과방위원장 휴대폰 메시지에 대해 시빗거리를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두둔했다.
박 의원은 28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민희 의원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최 의원이 소명한 대로 불필요한 논란을 사지 않기 위해,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빨리 행동한 것으로 이해를 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더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될 것 같고 공직자들도 더 조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켜보는 눈이 많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청래 대표가 "APEC 기간 중 정쟁을 자제하자. 이번 주를 '무정쟁 주관'으로 삼자"고 제의한 것에 대한 국민의힘 반응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장동혁 대표라든지 송언석 원내대표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혐중 시위대가 경주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한 뒤 "세계적인 빅 이벤트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아주 부끄러운 일이기에 국민의힘이 (혐중 시위대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에이펙 성공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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