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직원 과로로 쓰러졌단 말에 주진우 "최민희, 남의 딸 병원 제 딸은 돈가마"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대여 공격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는 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국회 과방위 직원 3명이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며 "이는 전적으로 최민희 위원장 책임이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권력자 이재명과 개딸들에게 잘 보이려고 3일 연속 이진숙 인사청문회 등 무리한 일정을 강행해 온 점"을 든 뒤 "이는 동일 유해 요인으로 질병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좌관을 시켜 딸 축의금 관리까지 한 최 위원장은 남의 자식에게는 갑질을 했다"며 "과방위 직원은 인권도 없고 가족도 없냐"고 따졌다.
주 의원은 "최 위원장은 남의 딸은 병원 보내고 제 딸은 돈 가마에 태웠다"고 비꼰 뒤 "김영란법에 따르면 이해관계자 축의금 5만 원까지로 그 이상 받으면 즉시 소속 기관장인 국회의장에게 신고하고 받은 돈을 인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최민희 위원장은 김영란법이 정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당장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수사를 받아라"라고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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