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 벤틀리 타면서 '경차를 4대나' 욕하는 꼴"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여권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방어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중 하나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부동산 부자' '다주택자'라고 공격하는 것을 들었다.
이 대표는 25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부동산 대책을 놓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제삼자적 관점에서 보면 민주당의 장동혁 대표 비판은 뜬금포"라고 했다.
이는 민주당이 "장 대표 가족은 아파트만 4채이고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부동산 종합세트를 가진 부동산 부자" "부동산 싹쓸이 특위 위원장"이라며 날을 세웠고 대통령실도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진정성을 믿어줄 것" "(부동산 6채 모두) 실거주용이라는데 그럼 머리·발 따로 사는 것이냐"고 꼬집은 것을 말한다.
이준석 대표는 "이는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를 가진 사람한테 '차가 4대나 있다'고 공격하는 느낌이다"며 여권 논리가 너무 옹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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