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상경 사퇴 결정 공감…국민 고통 깊이 헤아리겠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표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한 데 대해 "이 차관의 사퇴 결정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국민 고통의 깊이를 헤아리고, 희망의 높이를 떠받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차관은 전날(24일) 밤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19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집값이 떨어지면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 차관이 33억 원 넘는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갭투자)을 한 것도 밝혀져 문제가 됐다.

그는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지만 배우자가 실거주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했다는 등의 해명으로 '책임을 떠넘긴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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