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선관위원 후보 "與 경선개입 의혹 필요하면 수사해야"

국힘 서범수, '진종오 의혹 제기 기자회견' 영상 재생
위철환 "사실이라면 바람직 않아…선관위도 조사해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손승환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진종오 의원의 기자회견 영상을 재생하며 "정당법 위반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정도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 의원이 "수사·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라고 재차 묻자 위 후보자는 "위법성이 있으면 수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게 있으면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수사를) 해야 한다"며 "선관위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진종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이를 내년 서울시장 경선에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김 시의원은 "악의적 조작과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시의원 등을 청탁금지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