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전교도소 이전, 나노·반도체 산단 맞물려…해결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사업"…현안 해결 적극 약속
- 박기현 기자, 박소은 기자
(대전·서울=뉴스1) 박기현 박소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대전을 찾아 교도소 이전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발전과 맞물려 있어 대전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라며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교도소는 건립 40년이 넘으면서 시설 노후화와 과밀 수용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전교도소 이전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됐다. 최근에는 교도소 부지가 신도시 개발과 국가산단 조성에 제약이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대표는 "나노·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관련 산업, 인재, 인프라 면에서 어느 지역보다 대전이 적합하다"며 "대전, 충청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사업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도 대전시가 추진하는 여러 현안 사업에 대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 대표는 충청의 아들이자 대전을 정치적 기반으로 출발했다"며"대전이라는 충청의 핵심 도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화답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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