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융산업 주4.5일제 도입 위한 대화·타협 기대"
한정애 "금융노조, 26일 총파업 예고 안타까워"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대화와 타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산업 노사가 제대로 된 주 4.5일제 도입 논의를 하지도 못한 채 금융노조가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은 안타깝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금융산업 노사가 파업이라는 극단적 대결보다는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주 4.5일제를 도입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과로사회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이 이뤄지는 실노동시간 단축은 시대적 과제이자 민주당의 일관적 정책"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노사간 자율적인 4.5일제 도입 논의 등을 적극 지원하며 OECD 평균 수준으로 실노동시간을 단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해철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금융 노사간 자율적 합의와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 4.5일제 도입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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