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李대통령 100일, 예상보다 잘 해"…지지율 59%[NBS]

'국정운영 신뢰한다' 59%…민주 41%·국힘 22%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성남시 태평동 현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최근 취임 100일이 지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예상보다 잘한다는 응답이 6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100일에 대해 "예상보다 잘한다"고 답한 이들이 63%에 달했다. "예상보다 못한다"는 31%에 그쳤다.

2주마다 조사되는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이 59%, 부정 평가는 3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비중은 전주 대비 3%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 비중은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59%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p 상승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한 이들은 34%로 전주 대비, 3%p 내려갔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로 전주 대비 2%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2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의 역할을 잘 한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의 53%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이 '제1 야당의 역할을 잘한다'고 답한 이들은 22%에 그쳤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