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청래 저질 복수극 결말은 민주당 정권 초단기 자멸"

"사법파괴 진짜 이유는 대법원 공정 판결 공개 고백"
"저질 발상보다 본심 드러내는 게 더 놀라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6월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5.6.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시동 걸고 자초한 게 아닌가'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정청래 스타일 저질 복수극의 정해진 결말은 민주당 정권의 초단기 자멸"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대표가 '민주당식 사법부 파괴의 진짜 이유를 대선 때 후보 바꾸려 한 것, 즉 대법원이 지난 5월 민주당에 알아서 기지 않고 이재명 후보 범죄혐의에 대해 공정한 판결을 했다는 것'이라고 공개 고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런 지저분한 저질 발상보다 아닌 척도 안하고 본심 드러내는게 더 놀랍다'며 '할테면 해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 법원장들이 사법부 독립 보장을 강조하며 사법개혁 논의에 사법부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다 자업자득이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때 대선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이 재판독립인가"이라고 적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