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언론·사법 개혁, 불협화음 없이 할 시대적 과제"
"정기국회서 정해놓은 타임 스케줄 따라 따박따박 통과시킬 것"
장동혁 국힘 겨냥 "윤어게인 주장하는 도로내란당 마주해야 해"
- 금준혁 기자, 임윤지 기자
(인천=뉴스1) 금준혁 임윤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소속 의원들에게 "검찰·언론·사법개혁, 당원주권개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흔들림 없이, 불협화음 없이 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정해놓은 타임 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하나하나 통과시킬 수 있도록 총단결하자"라며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서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윤어게인을 주장하며 도로윤석열당, 도로내란당으로 가버린 국민의힘과 험난한 과정을 마주해야 한다"며 "다시 헌법수호세력과 파괴세력의 전선이 형성된 것을 직시하고 긴장감 놓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근래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중에서 가장 성공한 그런 회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압도적으로 성공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압도적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시쯤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만났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서 만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노동자 박정혜 씨와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정 대표는 박 씨를 면담하며 눈물을 글썽인 바 있다.
일본 니토덴코의 한국 자회사인 한국옵티칼은 지난 2022년 10월 구미공장 화재 이후 직원들을 정리해고 했고, 이에 반발한 박씨는 599일째 고공농성을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한손에는 개혁 깃발, 또 한손에 민생 깃발을 들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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