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일…증인·참고인 없이

여야 간사 합의로 증인·참고인 출석 안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최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번 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다.

위원들은 총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1075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질 부족 논란으로 낙마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지난 13일 최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어 19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으로, 세종시 교육감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천안함 침몰 관련 부적절한 발언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옹호 논란 △연구 부정 의혹 등을 이유로 부적격 후보라고 비판하고 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