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우재준 국힘 청년최고위원…대표적 친한계, 탄핵엔 반대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1988년생 대구 출생의 우 최고위원은 대구 대륜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졸업 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후 2019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우 최고위원은 2024년 3월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를 통해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공천됐으며, 총선에서 박정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우 최고위원은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당내 갈등을 조율할 청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당내 대표적 친한계(친한동훈계)이나 지난 탄핵 정국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에도 우 최고위원은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의 입장을 모두 이해한다며 '중도' 표심을 잡는 데 주력했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강성 지지층에 대해서도 "달래서 옳은 방향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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