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특검 선 넘지 말라…한 발짝만 더 나가면 고발"

"단 한 명의 당원 정보도 가져갈 수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2차 방송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8.1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8일 "특검은 법의 선을 넘지 말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위해 다시 국회에 쳐들어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압수수색을 할 대상은 ‘범죄사실과 관련 있는 당원명부‘로 기재돼 있다"며 "그러나 정작 압수수색영장의 범죄사실에는 ’당원’이나 ‘입당’과 관련된 어떤 언급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범죄사실과 관련된 당원명부를 찾으려야 찾을 길이 없다. 물론 어떤 당원도 특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단 한 명의 당원 정보도 가져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도 국민의힘 전체 당원명부와 특정 종교단체의 전체 신도명단을 대조해 보자는 특검의 요구는 명백한 위법 수사이자 직권남용"이라며 "특검이 여기서 한 발짝만 더 나간다면, 특검을 직권남용으로 즉각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서지영 조직부총장, 곽규택 수석대변인 등과 당원 명부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