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대의원 모두 1인1표"…민주 당원주권정당특위 출범

정청래 "헌법서 말하는 평등선거 구현 서두를 때"
장경태 위원장 "당원은 주인, 자발적 참여 주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8.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임윤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하루빨리 헌법에서 얘기하는 평등선거가 민주당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의원 제도를 유지하되 17표를 주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에게 1인 1표를 준 반면 전국대의원에게는 1인 17표를 부여했다. 정 대표는 대표 경선에 출마하며 권리당원과 대의원에 상관 없이 '1인 1표'를 보장하는 당원주권시대를 공약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를 말하고 있다"며 "여기에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 권리당원 보장, 상징적인 1인 1표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다른 공약이었던 연말 당원콘서트 준비에도 매진해달라고 특위에 당부했다.

장경태 특위 위원장은 "우리의 활동 목표는 세 개"라며 △당원 참여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차적인 당헌·당규 개정은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당무위' 목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 지원 △연말 콘서트 준비를 꼽았다.

장 위원장은 "특위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와 발맞춰 당원주권정당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은 더 이상 동원대상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 주체이고 당 정책에 직접 개입하고 관철시키는 당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