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安 트라우마로 단일화 난색…전한길, 우파 김어준 꿈꾼다면 유튜브나"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단일화 트라우마'로 인해 조경태 후보가 내민 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당대회 논란의 중심 인물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당윤리위원회 경고 조치에 그쳐 아쉬움이 있다면서 전 씨가 '우파의 김어준'을 노린다면 당 밖에서 유튜브나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며 밀어냈다.
김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전당대회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요청에 "김문수 후보가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1차에서 과반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겠나 싶다"며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23일 맞토론→ 26일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안 후보가 찬탄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선 "단일화에 대한 안 후보의 트라우마 탓이다"고 지적했다.
즉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두 번에 걸쳐 대선후보 단일화를 한 안 후보가 이번에도 단일화에 뛰어들어 잘못되면(후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함) 안철수 후보 정치생명이 여기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윤리위가 전한길 씨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저는 제명을 요구했기에 윤리위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전한길 세 글자가 전당대회를 좌지우지하는 건 우리 당이 그만큼 허약한 체질이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전한길 씨는 우파의 김어준을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전한길 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바깥에서 유튜브로 보수 우파 전사로 활동하는 것이 옳다"고 전 씨에게 당을 떠날 것을 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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