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 베트남 당 서기장 접견…"양국 의회간 교류 확대할 것"

또 럼 서기장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부합하는 MOU 체결 희망"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있다. 2025.8.12/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만나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한 베트남 측 대표단과 만나 "이번 방한은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30년이 조금 넘었는데 정치, 경제, 인적 교류 등에서 내실 있게 발전해 왔다"며 "불과 30년 만에 3대 교역국이 됐고, 1만여개 기업이 서로 진출했다. 양국의 경제협력을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온 30년이었다"며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양국 정부 간 협력이 더 뿌리내리려면 의회 간 협력 매우 중요한데, 이번 방문으로 향후 양국 의회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거라는 믿음을 준다"며 "의회 교류 확대를 위해 저도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서기장님도 한국을 5번 정도 방문한 것으로 아는데 저는 베트남을 10번 갔다. 제가 서기장님보다 베트남을 두배는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럼 서기장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국민의 우호적 정서 등 견고한 기반 위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30여년 중 최적의 발전 시기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 관계의 내실에 부합하는 새로운 MOU(업무협약)를 조속 적히 체결할 수 있도록 제의한다"고 강조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