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국·최강욱 등 광복절 사면…고생많으셨다, 축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2025.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2025.8.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최강욱 전 의원 등 정치인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자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조국, 최강욱 등 고생 많으셨다.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3만 6687명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광복절 특사 명단에는 조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씨, 윤미향·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대거 포함됐다.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에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수진영 정치인으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7년 △홍 전 의원은 교비 횡령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 △심 전 의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