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특검 출석해 내란몰이 동참 조경태는 고름…반드시 도려 내겠다"

조경태 "윤어게인 세력, 당 떠나지 않는다면 몰아낼 것"

안철수(왼쪽부터), 조경태, 장동혁,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스튜디오에서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간 첫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0/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조경태 후보를 '고름 같은 존재'라며 당에서 반드시 쫓아내고야 말겠다고 각을 세웠다.

장 후보는 11일 오후 SNS를 통해 "조경태 의원이 오늘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며 내란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극우몰이'에 동참하는 것으로는 정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아예 '내란몰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이를 볼 때 전날 TV토론회에서 조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도 임기가 끝나면 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옹호한 건 실언이 아니었다"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라는 사실을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장 후보는 "고름을 그대로 둔다고 살이 되지는 않는다. 고름을 짜내고 감염 부위를 도려내야 비로소 새살이 차오른다"며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7시 49분쯤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출석한 조경태 후보는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세력들은 빨리 우리 당을 떠나라. 그렇지 않다면 제가 당 대표가 돼 이들을 몰아내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