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황명필 "尹 체포 완강 저항?…미국선 전기총 한방이면 끝"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명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나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한 건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한 도전이라며 3차로 체포영장을 집행, 법의 엄정함을 보일 것을 요구했다.
황 최고위원은 8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지난 1일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이어 7일 2차 체포영장 집행도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무위에 그친 일에 대해 "국민으로선 상당히 짜증날 일"이라며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었는데 체포 안 되려고 옷을 벗었다는 뉴스에 국민들은 '저런 인간이 대통령이었냐'며 얼마나 정말 자괴감을 느끼셨겠냐"고 지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보도가 됐다"며 "잘못은 저들이 했는데 왜 창피함은 국민 몫이냐며 화를 내는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진행자가 "특검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황 최고위원은 "3차 집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조합을 탄압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은) 범법자를 체포할 때는 너무 조심해 오히려 경찰이 다친 경우도 있었다"며 "스턴건(Stun Gun· 전기충격기) 한 방 쏘면 그냥 끝인데 왜 우리는 미국처럼 안 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라는 말로 특검을 향해 보다 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황 최고위원은 "저 정도 되면 그냥 부르지 않고 조사를 할 것 같다"며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 전 대통령 소환 없이 관련 조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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