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야 의기투합한 철강산업지원 'K-스틸법' 당론 추진

권향엽 대변인 "여야 106명 공동 발의한 법"

한국과 미국이 관세 협상 시한을 하루 남긴 7월 31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예고했던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율은 15%로, 철강·알루미늄·구리는 기존 관세율(50%)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당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5.7.3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여야 의원 100여 명이 공동 발의한 철강 산업 지원 특별법인 'K-스틸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106명이 공동 발의한 K-스틸법을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의원들이 의기투합한 K-스틸법 발의를 알린 바 있다.

해당 법은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적용돼 오던 50% 고율 관세가 그대로 유지되자 시름이 깊어진 철강 업계를 돕기 위해 여야가 이례적으로 합심하고 나선 법이다.

이 법에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5년 단위의 철강 산업 관련 기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다양한 재정·세제 지원에 대한 근거도 포함됐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