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사위원장 우리 몫, 野 백번천번 요구해도 못줘"
김병기 "檢개혁 끌고갈 노련한 분에 요청" 박지원 등 거론
이춘석 탈당·제명 여부 최고위서 논의
- 서미선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임세원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6일 이춘석 의원의 탈당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직에 대해 "우리 당 몫"이라며 "야당에서 백번 천번 요구해도 줄 수 없는 자리"라고 일축했다.
문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한 당 입장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다.
문 수석은 당내 지명이나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지에 관해선 "어제 일이라 본격적으로 논의는 안 했는지 오늘부터 할 것"이라며 "(검찰개혁 완수 관련) 원내대표가 생각을 일단 밝힌 것으로 보고 그에 맞는 분이 누군지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만큼 일반 선발 원칙보다는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노련하고 경험 많은 분에게 위원장직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선 이에 법사위 소속 5선 박지원 의원,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법사위 간사였던 4선 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문 수석은 법사위원장을 법사위 내에서 정할지 밖에서 끌어올지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춘석 위원장이 정상적으로 사퇴한 게 아니기 때문에 누가 봐도 납득되는 사람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자진 탈당과 관련해선 "과거 케이스를 보면 진상조사 중 (징계를) 피하기 위해 탈당한 게 명백한 사실이면 서류상 탈당, 괄호 열고 제명 (표기를) 한다"며 "그 판단을 최고위원회에서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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