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당대회 캠프 선대위원장 박찬대, '여갑위원장' 강선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은 23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진우의 '당선캠프' 1기 인선안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대위원장에 박 후보를 언급하며 "주진우를 제명하겠다고 발표해 민주당이 진정 두려워하는 당 대표가 주진우라는 사실을 널리 알렸다"고 했다.

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여갑위원장'으로 선임한다며 "여당의 갑질 행태를 널리 알렸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