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강선우·권오을·안규백·정동영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돼
최휘영 문체·김윤덕 국토 장관후보자는 29일 청문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025.7.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회는 23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보고서는 여야 이견 없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 장관을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1명은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3명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표결을 통해 여당 주도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청문회 뒤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안규백 국방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이다. 이들 4명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이 24일까지 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지난 20일 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29일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