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농어업재해대책법 통과·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 추진"
"재난 예방과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입법 서두르겠다"
"민생회복소비쿠폰 꼭 신청 바라…희망, 꼭 현실로"
- 김일창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임윤지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서 거부당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의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긴급 재난 상황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의 조속한 선포를 지시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별교부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행안위와 농해수위, 국토위 등을 중심으로 이재민의 의견을 청취해서 실효성 높은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며 "재난 예방과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함께 재난대응시스템도 정비하겠다"며 "수해복구 현장 지원에 당력을 총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재난 극복에 여야가 힘을 모을 때"라며 "재난을 정쟁거리로 삼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민생회복소비쿠폰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잊지 마시고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빠른 피해 복구에 힘쓰면서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