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총리에 "檢개혁 법안 통과·교섭단체 정상화" 요구

"檢개혁 법안 취지와 효과 등 상호 공감대 넓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왼쪽)이 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이 10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검찰개혁 법안 통과와 교섭단체 정상화 등을 요청했다.

윤재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김 총리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김 권한대행과 김 총리는 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 권한대행은 "이들 법안의 조속한 통과로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회동이 검찰개혁 법안의 취지와 효과 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선 당시 야 5당 원탁회의에서 합의한 사회 대개혁위원회를 행정기구로 만들어 활동 결과가 국정에 책임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또 김 총리에게 교섭단체 정상화와 결선투표제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혁신당은 전했다.

immune@news1.kr